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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여수기

2019 제2차 평화생명 탐방활동 참가자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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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회 작성일 19-07-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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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중학교 2학년 박제성

 

처음에 DMZ에 갈 때는 그냥 비무장 지대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과 활동을 끝내고 난 뒤에는 DMZ에 대하여 몰랐던 것과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흥미롭고 새로웠다. DMZ의 환경, 생태계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환경과 생태계도 아껴야한다고 생각하였고 전쟁으로 인하여 남과 북이 갈라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도 남과 북이 통일하여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더욱 발전하고 막강한 나라가 되어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잘살고 전쟁을 하지 않는 행복한 나라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평화의 댐에 가서 평화의 종을 치고 빌었던 소원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미로중학교 1학년 윤예주


이번 캠프를 통하여 남과 북에 대하여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에 북한을 항상 적으로만 생각해왔는데 이번 캠프를 하며 보니 꼭 통일이 되어 함께 일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되면 이 캠프를 다시 한번 참가하고 싶다.

삼척중학교 1학년 이지호

 

이번 활동을 통해 북한과 한국의 통일 심각성을 알았고 DMZ가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졌다. 그래서 더 재미있었고 얻어가는 것이 조금이나마 있어 다행이다. 그리고 2박 3일동안 재미난 프로그램 덕분에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이런 활동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참가할 수 있을 것 같은 계기가 되었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처음 들어보는 DMZ에 대해 무작정 공부를 해야 했다. 그리고 두타연에 들어갈 때 군인들에게 검문을 받아서 솔직히는 긴장을 많이 했다. 나는 솔직히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북한과 경제력이 많이 차이나고 우리나라가 위라서 만약 통일을 하면 우리나라가 적지 않은 피해를 받을 것이다.


범어중학교 3학년 김가영

 

나는 평화통일이 이루어져야한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실제 북한 주민의 생활이라든지 실상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같지만 다른 민족의 삶에 발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 더불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생태계를 가진 DMZ의 형태를 직접 보았고 평소 듣지 못하는 지식을 많이 얻었다는 데서 이곳에 온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 나에게 북한은 아주 멀게만 느껴졌는데 우리의 위치를 자각시켜주는 지도나 선생님들의 말씀이 북한과 남한은 이어져있구나를 실감나게 해주었다. 같은 땅을 눈앞에서 보는 것에 신기해하고 설렐 수 있는 이유가 내가 북한과 남한을 다른 나라로 인식하기 때문이라는 게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살아가는 실체를 3일간 마주함으로써 그날 본 곳을 자주 기억하고 싶다. 한때 우리의 적이었던 북한군마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담아가겠다.


신주중학교 3학년 이현주

 

‘통일’, 사실 지방의 중학생에겐 먼 단어였다. 남북 관계가 경색되었다는 뉴스가 나올 때나 완화되었다는 뉴스가 나올 때나 삶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기 어려웠다. 또, 통일에 대한 나의 주관적이니 생각도 부정적이었다. 분명 경제적인 측면에서나 국가 안보의 측면에서의 이점이 있고, 우리나라가 세계무대에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하지만 나는 지금 당장 통일이 된다고 한다면 우리 세대가 그에 따른 부담을 져야 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나의 생각은 평화생명 탐방활동 덕에 많이 바뀌었다. 평화의 댐을 지나면서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이 댐이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오길 기도했고, 평화의 종을 타종하며 이 평화의 종의 마지막 비둘기 날개가 붙어져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종이 되길 기도했다. 그 이외에도 양구생태공원과 두타연을 둘러보며 한반도의 아름다운 환경들을 남북이 함께 노력하며 지켜간다면 우리 후손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 같다는 작은 소망도 가져봤다. 좋은 친구들과 좋은 곳에서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한번 참여해보고 싶다.

양산중앙중학교 3학년 김태우


 그 동안 가보지 못한 강원도를 갔기에 좋았다. 평화의 댐으로 이동하여 평화의 종을 쳐보고 평화의 댐이 보이는 아래 쪽 으로 내려가 말로만 듣던 비목, 소나무 뿌리로 된 십자가(원래는 소총 이었는데 누가 훔쳐갔다고 한다)와 위령비를 보고 물문화관에서 평화의 댐과 관련된 영상을 보고 버스로 이동하였다. 아, 평화의 종은 세계 곳곳의 내전 지역에서 회수한 탄피로 만들었다고 한다(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는 바람으로 모은 것이다). 원래의 종의 무게에서 1근이 모자라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평화의종 위의 장식으로 있는 비둘기의 날개 하나가 뜯겨있기 때문이란다. 그 뜯긴 날개 하나는 통일이 되는 날에 붙인다고 한다. 통일이 빨리 돼야 종이 완성될 텐데(완벽히)...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느끼고 떠난 두타연에는 지뢰매설지대가 많았고 통제 지역인지라 자연이 확실히 살아있었다. 진정한 자연 속에서의 힐링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그렇지만 위령비도 있어서 조금 진지(?)한 마음도 들었다.)
 2일차, 박수근 미술관으로 이동하였다. 박수근 선생님은 어릴 적부터 집이 가난해 그림 도구를 살 형편이 안 되어 연필로만 그리거나 혹은 바위에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내가 알던 그림인 아낙네, 빨래터, 아기 업은 소녀 등을 비롯해 많은 그림들을 보았다. 우리 민족의 정서가 정말 잘 나타나있었던 그림들이었다. 제3회 박수근 미술상 수상 화가인 이재삼 화백의 그림도 보았다. 그 사람은 목탄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나무줄기나 폭포 등을 좋아했던 건지 나무줄기와 폭포를 그린 그림이 많이 보였다. 또한 그림의 재료가 목탄이니 어둡고 밝은 색감이 확실히 구분되는 조금 나의 그림 세계에 아득한 변화를 주는 그림들이었다.(왠지 인간의 삶을 그린 것 같기도 하였다.) 양구생태공원에서는 박제전시관을 관람하였는데, 정말로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박제들이었다. 정말 생생했다. 많은 종류의 박제들을 보고 생태공원의 식물원으로 이동하여 분재들이 많이 전시된 걸 보았다. 신기한 이름을 가진 나무 분재들과 익숙한 이름을 가진 분재들을 보며 자연엔 참 별 것도 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우린 북한 침략의 흔적인 제4땅굴로 갔다. 먼저 북한의 땅굴에 대한 영상 하나를 보고 제4땅굴로 들어가서 열차를 타고 더 안으로 가서 땅굴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았다. 정말 북한은 알다가도 모를 나라라고 느끼게 되었다. 물론 그런 북한과라도 협력해 나가는 것이 평화를 위해선 좋겠지만 말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워터피아에서는 시원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다음번엔 날 잡고 실컷 놀아보았으면 이라는 생각을 뒤로하고 금강산콘도로 이동하였다. 콘도는 제법 좋은 방이었고, 연회장에서 마지막 강연을 들었다. DMZ와 북한에 관련해서 말이다. 우리와 동행하셨던 안내자 분께서 자신이 DMZ쪽에 많이 가본 사람이라 소개하시면서 북한의 달력, 음식, 물 등을 보여주셨다. 우리랑은 다르면서도 같은 그런 상품들은 조금 친숙하게 다가오기도 하였다. 그날 밤엔 치킨이 왔다. 그래서 역시 우린 실컷 먹고 놀다가 잤다. 그 여파로 우린 5시의 일출을 보지 못하였다. (자고로 우리가 잤던 콘도의 바로 옆엔 동해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고성통일전망대는 진짜 군사분계선이 보이는 전망대였고, 그 곳의 자연과 이상한(?) 이름들을 가진 바위와 봉들도 보고 원래 북한까지 이어졌었지만 지금은 끊긴 고속도로와 철도도 보았다. 망원경으로 보니 더욱더 자세히 보였다. 도로와 철도는 이담에 꼭 통일이 되어 다시 이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다. 전망대를 뒤로하고 우린 DMZ박물관으로 이동했다. DMZ와 통일에 관련된 것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특히 밖에는 대북방송기계가 전시되어 있었다. 원래 군사분계선 쪽에 있던 걸 옮겼다고 한다. 박물관에는 DMZ를 재현해 놓은 모형 전시물과 DMZ에 관련된 것 거의 모두를 전시해 놓았었고, 정말 조금은 섬뜩하면서도 재미있는 곳이었다. 삐라(월남, 월북하라고 선전하는 포스터 같은 것)에 관해서 전시되었던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또 발생할지 모른다는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었다. 다시 긴 시간을 거쳐 집으로 왔다. 가는 거나 오는 거나 똑같이 힘들고 지쳤다.
 그동안 한 번도 가지 못한 강원도로 간 여행인지라 길게 기억에 남을 것 같고, 확실히 분단된 현실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제대로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분단은 많은 상처만 남긴 거고 그 상처를 치료하는 건 통일 뿐 이라는 생각도 든다. 당연히 적화나 무력으로써의 평화, 연방제 통일 같은 통일이 아닌 진정한 평화통일. 남북이 진정 하나가 되는 그런 평화통일을 하는 것을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도. 여행의 내용은 매우 좋았다. 전체적으로 한쪽으로 많이 치우치지 않은 여행으로 다시 강원도에 갈 일이 있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그런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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